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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TV 패널 공급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BOE, 차이나스타(CSOT), HKC 등 중국 패널 3사가 패널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임의로 공급 조절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중국과의 LCD 물량 경쟁에서 벗어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대형 패널 사업을 재편하며 대응하고 있다. / 사진=챗GPT 생성형 AI 이미지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이 글로벌 TV 수요 둔화에 대응해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량을 일제히 줄인다. 세계 TV 패널 공급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BOE, 차이나스타(CSOT), HKC 등 중국 패널 3사가 패널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임의로 공급 조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업체들은 중국과의 LCD 물량 경쟁에서 벗어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대형 패널 사업을 재편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LG디스플레이는 WOLED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패널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5세대 이상 글로벌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오는 10월 79.6%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월 대비 4.2%p 하락한 수준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역시 10월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의 평균 공장 가동률이 전월보다 3%p 하락한 8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동률 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중국 업체들이다 릴온라인 . 옴디아는 BOE와 CSOT, HKC 등 중국 3대 패널업체의 평균 가동률이 10월 전월 대비 4%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업체가 중국 국경절 연휴를 전후로 TV LCD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트렌드포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BOE와 CSOT, HKC가 국경절 기간을 활용해 TV 패널 공장의 가동 중단 및 감산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CSOT는 T1·T6·T10 공장을 각각 7일간 가동 중단할 계획이며, BOE는 10.5세대 공장을 4~5일간 멈출 예정이다. HKC 역시 H1 공장을 7일, H2·H4 공장을 각각 5일, H5 공장을 3일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맞춰 전공정 생산량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국 패널 3사의 생산량 조정은 글로벌 TV 수요 둔화 추세와도 맞물린다. TV 업체들이 연말 성수기에 대비한 패널 재고 확보를 대부분 3분기에 마무리하면서 4분기 주문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TV 패널 수요가 출하량 기준 전분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일부 상류 소재 생산능력이 AI 관련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TV 패널 생산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TV 패널의 전체 원가가 전분기 대비 4~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바다 이야기 시즌7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원가는 오르면서 패널업체들이 출하량 확대보다 수익성 확보를 우선하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삼성D·LGD, LCD 물량 경쟁 벗어나 OLED에 집중 글로벌 대형 LCD 패널 시장은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사업 철수로 중국업체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LCD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TV용을 제외한 IT·차량용 LCD만 생산 중이다. 현재 BOE와 CSOT, HKC 등 중국 3사의 글로벌 TV용 LCD 패널 공급 비중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지배력이 소수 업체에 집중된 만큼, 이들이 동시에 가동률을 낮출 경우 전체 패널 공급량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임의로 방어할 수 있는 구조다. LG디스플레이의 TV용 대형 4세대 OLED 패널 / 사진=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패널에서 OLED 전환을 가속화하며 중국업체들과 차별화한단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생산을 종료한 이후 QD-OLED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운영 중이며, LG디스플레이 역시 국내 TV용 LCD 생산을 종료한 데 이어 중국 광저우 대형 LCD 공장을 CSOT에 매각하면서 대형 LCD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했다. 회사에 따르면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 기준 LG디스플레이의 TV 패널 시장 。유율은 지난 2024년 14.1%에서 2025년 10.4%, 올해 1분기 7.4%로 낮아졌다 야마토게임다운 . 11월에는 중국 패널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IT 패널 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체 패널업계의 평균 가동률은 11월에도 80% 안팎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 가격 부담과 IT 제품 수요 둔화 역시 당분간 패널업계 가동률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업계에선 중국 업체들의 대형 LCD 공급 집중도가 이미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향후 중국 패널업체들의 생산 전략이 TV 패널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LCD 물량 경쟁에서 벗어나 고부가 OLED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종덕 LG디스플레이 대형기획관리담당 상무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을 지속하고 생산기술을 개선해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쟁 상황을 보면 중국 경쟁사들이 RGB 미니 LED TV 등에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가 TV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WOLED가 보유한 고유한 강.과 기술 차별화 요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글로벌 선도 세트업체와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 라인업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중저가 OLED TV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대형 사업과 W OLED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_id=631"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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